"KT&G, 해외수출 견조·국내매출 안정적"

동양종합금융증권은 KT&G에 대해 해외 담배.홍삼 수출이 견조한데다 국내 매출도 안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강현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담배 수출은 신시장의 성장성을 확인했다"며 "홍삼부문 역시 올해 매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4분기 경쟁사의 밀어내기로 시장점유율이 55.7%까지 일시적으로 하락했고 분양 매출 하락, 해외지역 광고 선전비 증가로 판관비가 증가한 점은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수출 수량이 전년대비 22.9% 증가하면서 수출 비중과 고가담배시장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면서 순 매출단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인삼공사의 4분기 매출액은 2천42억원, 영업이익 378억원으로 추정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대형마트와 온라인 등 기타 채널을 통한 매출 확대를 위해 마케팅 비용을 늘리면서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한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