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아파트 ''전세난'' 효과 톡톡

입력 2011-01-20 17:11  

<앵커>
최근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의 몸값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수요자들이 비싼 전세를 얻기 보다는 매매로 선회하면서 중소형 아파트값도 덩달아 치솟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택시장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아파트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달 들어 전용면적 85㎡인 중소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0.13% 상승해 수도권 전체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비싼 전셋값에 부담을 느낀 전세 수요자들이 중소형 위주 매매로 돌아서면서 가격 상승세도 두드러지게 된 것입니다.

<인터뷰-김주철 닥터아파트 팀장>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중소형 아파트 수요층이 두터워 지고 있다..경기 침체로 자금 마련이 상대적으로 쉬운 중소형 아파트에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해 입주물량이 유난히 적은 데다 신규 분양물량도 감소하면서 중소형 품귀현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전세에서 매매로 돌아설 때는 수요와 가격 상승력이 높은 곳을 위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서울은 그동안 지연됐던 재개발 물량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는 3월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왕십리뉴타운과 전농·답십리뉴타운 등이 중소형 비중이 높아 눈에 띱니다.

경기도에서는 파주와 별내 등 신도시, 택지지구 물량이 주목을 받고 있고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중소형 아파트도 관심을 끌 전망입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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