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공정위장 "서민물가 지속 점검"

입력 2011-01-21 13:3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취임하면서부터 물가를 잡겠다고 나선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이 이번에는 재래시장을 찾았습니다.

앞으로도 공정위가 서민물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다시 드러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이 설을 앞두고 서울 신림동의 한 재래시장을 찾았습니다.

취임하고서 물가 관리를 자청해온 만큼 들썩이는 서민물가를 두루 살피기 위해서입니다.

시장통에 들어서자 한파 탓에 설 대목인데도 얼어붙은 시장 경기가 걱정입니다.

<인터뷰>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시장이 날씨가 추운 영향이 크군요?"

<인터뷰> 진병호 서울 상인연합회장
"소비자들 나오시는 것도 뜸하고요. 날씨가 추운 데다가 구제역이다 이런 것 때문에 체감경기가 바닥입니다."

전통한과 가게에서 한과 4만 원 어치를 사든 김 위원장은 정육점도 들렀습니다.

구제역 때문에 소고기며 돼지고기며 너무 올라버린 가격에 그저 입만 딱 벌어집니다.

<인터뷰> 정육점 상인
"물가가 많이 오른 편이예요. 찌게 끓일 때 6천원 하던 것이 7천800원으로 올랐으니까.."

<인터뷰>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한 30% 올랐네요. 많이 올랐군요."

김 위원장은 이어 시장 운영위원회와 둘러앉아 어묵을 나눠 먹으며 시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였습니다.

여전히 대형마트보다 어려운 재래시장 사정은 물론 들쭉날쭉한 카드수수료에 겪는 불편도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시장 한 바퀴를 돌며 가격들을 꼼꼼히 살핀 김 위원장은 물가 안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또 한 번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서민물가 조사는 소비자원이나 소비자 단체와 협력해 주기적으로 가격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한 순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공정위는 왜 그렇게 변하는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입니다."

공정위는 물가 기관으로 탈바꿈한 뒤 서민생활 품목에 이어 휘발유 가격까지 대대적인 물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렇게 물가를 잡으려는 잇따른 행보 속에 공정위의 부담도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