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상수지가 세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유로존 경상수지는 83억유로로 집계됐다.
유로존 경상수지는 8분기 만에 처음으로 2009년 4분기에 흑자 전환(117억유로)했지만 2010년 1분기 다시 적자(218억유로)로 돌아선 데 이어 2~3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경상수지 적자 규모는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대비 0.4%였다.
지난해 3분기 EU 27개회원국 전체 경상수지 적자는 GDP 대비 0.6% 수준인 197억유로로 집계됐다.
2분기(349억유로)보다 44% 감소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