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중국 IB 본격 진출

입력 2011-01-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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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우리투자증권이 중국 베이징에 투자자문사를 설립했습니다. 향후 종합증권업 진출까지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베이징에 투자자문사를 설립하고 중국 IB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우리투자증권은 동북아 시장 사업 확장을 위해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시장 진출을 3년전부터 모색해 왔습니다.

<인터뷰>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중국 자문사가 본격 시작합니다. 분산돼 있던 전략에서 좀더 전략을 알고, 집중하는 한해가 될겁니다."

북경 투자자문사는 자본금 2천만 위안, 우리돈 34억원 규모로 기존 북경리서치센터를 통합해 설립했습니다.

법인대표는 주희곤 애널리스트가 맡았으며 총 11명이 근무하게 됩니다.

북경 투자자문사는 기존 리서치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국내외 네트워크 기본 토대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중국 기업의 한국 IPO 영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기타 프로젝트파이낸싱과 자문업무를 병행해 수익 확대를 모색하고, 중국에 진출한 우리은행 등 그룹과의 공조 영업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중국시장 개방 상황에 맞춰 상해사무소와 통합 하거나, 종합증권업 진출을 모색하는 등 탄력적인 경영을 펼친다는 구상입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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