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저축 인수전, 우리·하나·신한지주 참여

입력 2011-01-25 15:19   수정 2011-01-25 15:20


최근 영업정지를 당한 삼화저축은행 인수전에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등이 참여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들 3개 금융지주는 마감일인 이날 중 인수의향서(LOI)를 낼 예정이다.

우리금융과 하나금융 관계자는 "LOI를 내고 실사를 한 뒤 인수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측은 "아직 LOI를 낼지 최종 결정은 안됐지만, 마감 전에 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KB금융지주는 삼화저축은행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예보는 LOI 마감 이후 실사 대상자를 선정해 3주간 실사 기회를 준 뒤 다음 달 중순 본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삼화저축은행 매각은 종전과 달리 인수자가 직접 저축은행을 설립해 자산과 부채를 떠안는 자산.부채 이전(P&A)방식으로 이뤄진다.

예보는 삼화저축은행의 순자산부족분에 대해선 예보기금을 투입해 메워줄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수 희망자는 본입찰 때 자산.부채 인수 범위와 순자산부족액에 대한 자금지원 요청액 등을 써내야 하며 예보는 이를 검토해 ''최소비용원칙''에 부합한 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삼화저축은행 매각은 김석동 금융위원장 취임 이후 부실저축은행 정리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대형 금융지주사와 부실 저축은행간 결합이 성공할 경우 나머지 부실 저축은행의 처리 방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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