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조선업계 "우수인력을 잡아라"

입력 2011-01-25 17:3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자동차와 조선업계가 경력직 잡기에 혈안이 됐습니다.
업황 자체가 좋은데다 업종간 융합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양질의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정봉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차는 지난 20일 경력직 채용을 위한 서류접수를 마감했습니다.

연구개발과 마케팅, 품질, 구매 등 4개 분야에서 3년 이상 경력직을 모집한 결과 반응은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선행연구를 위한 메카트로닉스와 전자개발, 소재분야에는 자동차 업체 뿐만아니라 반도체와 전기업계 출신 지원자가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동차산업의 기반이 기계에서 전기,전자,소재 분야로 이동한 결과라는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현대차가 새해 벽두부터 경력직 모집에 나서자 경쟁업체들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사명과 브랜드를 바꾸기로 한 GM대우나 마힌드라로 인수된 쌍용차는 핵심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집안단속에 들어갔다는 후문입니다.

업황에 온기가 느껴지는 조선업계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계동사옥에 ''서울엔지니어링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힌 현대중공업은 플랜트 엔지니어링 인력 130여명을 채용합니다.

서울에 엔지니어링센터가 설립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업계에서는 중동을 중심으로 육상과 해상 플랜트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발전소와 화학 등 고부가가치 플랜트 발주가 증가하면서 경험이 풍부한 엔지니어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글로벌 엔지니어링업체들도 앞다퉈 기술력이 뛰어난 국내 인력을 입도선매하는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국내업체간 경쟁도 가열될 전망입니다.

자동차와 플랜트 수요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우수인력을 잡기 위한 업체간 경쟁도 한층 가열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