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3D 입체모니터 국방절충교역 품목에 선정

레드로버의 3D 입체 모니터가 국방절충교역 품목에 선정돼 앞으로 해외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레드로버는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의료·보안 등에 사용되는 전문가용 3D 입체모니터가 국방 절충교역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방 절충교역은 외국의 무기 또는 장비 등을 구매할 때,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국산 무기나 장비를 해당 국가가 구입하는 교역입니다.

국방 절충교역 대상물품 선정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고 중소기업청이 지정하며, 코트라(KOTRA)가 해외 수출을 지원합니다.

한편 김진호 레드로버 부사장은 "레드로버의 3D모니터가 국방 절충교역 대상물품으로 선정된 것은 국방 및 보안, 시뮬레이션 관련 지리정보시스템(GIS)까지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활용도가 주효한 이유"라며 "이번 선정으로 인해 유럽 등 선진 각국의 정부기관 등에도 납품기회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