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이 지난해 경제성장률 통계치를 발표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택균 기자!
<기자>
지난 한해 우리 경제가 6.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전기대비 0.5%, 전년 동기대비 4.8% 성장세를 기록함에 따라 연간 성장률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성장률 6.1%는 지난 2002년의 7.2%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이는 중국 등 신흥 개발도상국의 가파른 성장세로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제조업 생산과 설비투자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설비투자와 수출은 전년대비 각각 24.5%와 14.1%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4.6%로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반면 농림어업은 -4.9%로 가장 부진했습니다.
지난해 민간부문이 성장 모멘텀을 회복한 점도 주목할 대목인데요.
정부부문 성장 기여도가 전년도 1.5%포인트에서 0.4%포인트로 둔화된 반면 민간부문은 -5.3%포인트에서 플러스 6.6%포인트로 전환됐습니다.
한편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한 지난해 실질 국내총소득 GDI는 전기대비 0.4%, 연간으로는 5.8%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경제성장률 통계치를 발표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택균 기자!
<기자>
지난 한해 우리 경제가 6.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전기대비 0.5%, 전년 동기대비 4.8% 성장세를 기록함에 따라 연간 성장률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성장률 6.1%는 지난 2002년의 7.2%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이는 중국 등 신흥 개발도상국의 가파른 성장세로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제조업 생산과 설비투자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설비투자와 수출은 전년대비 각각 24.5%와 14.1%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4.6%로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반면 농림어업은 -4.9%로 가장 부진했습니다.
지난해 민간부문이 성장 모멘텀을 회복한 점도 주목할 대목인데요.
정부부문 성장 기여도가 전년도 1.5%포인트에서 0.4%포인트로 둔화된 반면 민간부문은 -5.3%포인트에서 플러스 6.6%포인트로 전환됐습니다.
한편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한 지난해 실질 국내총소득 GDI는 전기대비 0.4%, 연간으로는 5.8%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