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2015년 매출 2조3천억 목표

입력 2011-01-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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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휴맥스의 매출액이 1조원을 넘었습니다.
중소기업으로 출발해 매출 1조원을 넘은 곳은 국내 5개 정도에 불과한데요,

휴맥스는 자동차용 TV와 셋톱박스 사업에 새로 뛰어 들어 오는 2015년 매출 2조원을 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휴맥스가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휴맥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 5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9천억원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휴맥스는 매출 1조원에 만족하지 않고 차량용 엔포테인먼트 사업에도 진출해 오는 2015년에는 매출 2조 3천억원대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변대규 휴맥스 대표이사
"셋톱쪽에서 향후 2015년 1조 8천억 매출(매년 15%성장)을 달성하고,또 카엔포테인먼드에서 5천억원,총 2조3천억원 매출달성하는 회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차량용 엔포테이포테이먼트는 차량용 디지털TV와 셋톱박스 등 주요 자동차 전장품입니다.

이를 위해 휴맥스는 지난해 대우전자에서 자동차 전장품 사업을 하다 분사된 대우아이에스 지분 17%(16.67%)를 인수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 변대규 휴맥스 대표이사
"대우아이에스는 이미 진입장벽을 넘어간 회사고 자동차 분야 경험이 많다. 휴맥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

휴맥스의 IT기술과 함께 그동안 GM, 르노닛산 을 공급처로 두고 있는 대우아이에스의 차량용 영업노하우가 결합되면 이 시장에서 승산이 있을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회사측은 또, 올해 상반기 일본시장에서 디지털카TV와 셋톱박스를 출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변대규 휴맥스 대표이사
"다행인 것은 일본에도 디지털방송수신기를 하는 업체가 별로 없다. 많이 있었는데 TV상버을 많이 포기했습니다. 다행이 휴맥스가 셋톱박스를 통해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

한편 휴맥스는 일본에 이어 유럽 등으로 차량용 엔포테이포테이먼트 사업을 확대한 후 현대기아차 등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로의 공급기회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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