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6.39
0.15%)
코스닥
925.47
(7.12
0.7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외환보유액 3천억달러 눈앞.. 사상 최대

입력 2011-02-07 11:41   수정 2011-02-07 11:41


외환보유액이 3개월 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3천억달러 고지를 다시 넘보게 됐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한 달 전보다 43억9천만달러, 1.5% 증가한 2천959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말 기록한 종전 최대치 2천933억5천만달러보다 26억1천만달러 많은 액수다.

사상 첫 3천억달러에는 대략 40억달러 모자란 금액이다.

한은은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배경으로 운용수익과 유럽 지역의 통화 강세를 꼽았다.

외환보유액 규모가 커지면서 운용수익도 많아졌고,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여 이들 통화로 표시된 채권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늘었다는 것이다.

한은 국제국 신재혁 과장은 "유로지역 국채 발행이 순조로운 데다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뉴욕시장 종가 기준으로 한 달 사이 2.3%와 2.7%씩 평가 절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외환보유액이 올해 안에 3천억달러를 넘을 수 있을지, 현재의 외환보유액이 적정한 수준인지 등에 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신 과장은 "유럽 재정위기와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에 따라 (달러화를 제외한) 기타 통화의 가치가 달라질 수 있어 증감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외환보유액에 대한 수요와 보유 비용이 변하기 때문에 적정 수준에 대한 평가도 달라진다"고 말했다.

외환보유액 구성은 국채와 정부기관채 등 유가증권이 2천624억4천만달러로 55억달러 줄었고, 예치금이 285억9천만달러로 96억달러 늘었다.

금은 매입가 기준 8천만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순위는 지난해 말 현재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 인도에 이어 세계 6위를 유지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