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주로 보잉사가 개발 중인 250~290석급 차세대 여객기인 B787-9 기종의 날개 골격을 구성하는 복합소재 핵심 구조물(Wing Rib)을 1년 이상의 제작 준비기간을 거쳐 2012년부터 납품하게 됐다고 KAI는 설명했다.
B787-9는 ''B787-8 드림라이너''의 파생기종으로, 동체 길이를 확장해 탑승인원은 40~50명 정도 늘렸고 항속거리는 1만6천㎞에 이른다.
KAI측은 "이번 계약으로 보잉 B787사업의 1차 협력사로 지위가 격상됐고 앞으로 보잉이 개발하는 첨단 항공기의 공동 개발 파트너로서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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