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구직자 "연봉보다는 고용 안정성"

신입직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좋은 회사란 ''고용 안정성이 높은 회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취업활동 중인 신입직 구직자 1천81명을 대상으로 ''좋은 회사를 판단하는 기준''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 모두 ''고용 안정성이 높은 회사(남성 32.7%, 여성 29.9%)''를 1순위로 꼽았습니다.

신입직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좋은 회사 2순위에는 남성(21.6%)과 여성(21.5%) 모두 ''연봉이 높은 회사''를 선택했고 최종학력별로는 고등학교 졸업(예정 29.0%)자와 2·3년대 졸업(예정 19.3%)자들은 ''직원 복지혜택이 많은 회사''를, 4년대 졸업(예정 21.2%)자와 대학원 졸업(예정 27.5%)자들은 ''연봉이 높은 회사''를 선택했습니다.

또 구직자가 선택한 좋은 회사 3위에는 남성은 ''연봉이 높은 회사(20.2%)''를, 여성은 ''직원 복지혜택이 많은 회사(21.3%)''를 선택했습니다.

반면, 구직자들이 지원조차 하고 싶지 않은 기업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전이 없어 보이는 회사(22.8%), 복지와 근무환경이 좋지 않은 회사(16.5%), 연봉 수준이 낮은 회사(14.2%)가 지원조차 하고 싶지 않은 회사 1~3순위에 포함됐습니다.

특히, 여성과 고등학교 졸업자들은 ''출퇴근이 불편한 회사''도 지원하고 싶지 않은 회사 3위안에 포함시켰습니다.

<한국직업방송/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