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강한 시장수요를 바탕으로 한 항공편 공급 증가가 실적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혜린 연구원은 "1월 인천공항 여객이용객이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며 "시장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1월 여객탑승률은 전년동월대비 4%P 상승한 81%로 역대 최고 탑승률을 기록했다며 실질적으로 여객부문의 Full Capacity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상됐던 바와 같이, 미국.유럽 등 장거리 여객수요증가로 RPK가 전년대비 5% 증가했다며 수요 증가 상황에서 타이트한 공급까지 더해져 여객부문 Yield는 전년동월대비 10%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1월의 양호한 산업수요는 2011년 대한항공의 신규 항공기 도입(2011년16대 도입예상)으로 인한 공급증가가 실적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011년에도 사상최대 이익 경신을 지속하면서 현금창출능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