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저축은행 매각 본입찰 ''3파전''

삼화저축은행 매각 본입찰에 우리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3곳이 참여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오늘(15일) 오후 삼화저축은행 매각 입찰 접수를 마감한 결과 우리, 신한, 하나금융이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금융지주사들은 자산부채 인수 범위와 순자산부족액에 대한 자금 지원 요청액 등을 써냈으며 예보는 오는 18일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삼화저축은행 매각은 인수자가 직접 저축은행을 설립해 자산과 부채를 떠안는 자산 부채 이전(P&A) 방식으로 이뤄지며 예보는 삼화저축은행의 순자산부족분에 대해선 예보기금을 투입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