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 "사회공헌재단 설립"

입력 2011-02-16 17:12  

<앵커>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6년간 맡았던 건설업계 수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이달 말 내려놓습니다.

권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사회공헌사업을 가장 큰 성과로 꼽으며 퇴임 후 개인 차원의 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홍사 회장을 권영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사회적 이슈인 전세난 문제에 대해 분양가상한제 폐지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상한제 폐지로 민간 주택공급이 늘어날 경우 전셋값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권홍사 / 대한건설협회 회장>
"전셋값이 오르는 이유 중 하나가 분양가상한제로 인해 민간에서 전혀 집을 지을 수 없으니까. 민간 주택시장 활성화가 돼야 민간이 주택을 공급해야 전세문제가 해결될 것"

또, 다음달 말 DTI 완화 조치가 종료될 경우 주택시장은 다시 얼어붙을 것이라며 반드시 연장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권홍사 / 대한건설협회 회장>
"주택시장이 조금씩 나아지려고 하는차에 이거(DTI 완화)마저 3월말로 끝난다고 하면 이 시장은 더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이 문제도 연기가 꼭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신경을 써야"

이달 말 건설업계 수장 자리를 내주는 권 회장은 재임기간 6년동안 업계 발전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5년동안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사랑의 집짓기'' 봉사를 마무리한 게 기억에 가장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 권홍사 / 대한건설협회 회장>
"전국 각시도에 6군데. 2백여명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무상으로 사랑의 집짓기를 통해 제공한 게 가장 보람있는 일"

권 회장은 협회장 이후의 행보에 대해 "반도건설 경영자로, 건설산업 홍보 전도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재산 상속보다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공헌재단''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권홍사 / 대한건설협회 회장>
"정말 이 사회에 불우하지만 머리는 좋고 장래성 있는 사람들을 위해 내가 이제까지 고생해서 벌어들인 걸 다 담아서 사회에 보태주는...그런 것을 만드는 사업을 연구중에 있다"

수천억원대 자산가로 알려진 권 회장이 협회를 떠나서도 개인 차원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한 점은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권 회장은 후임 협회장인 최삼규 이화공영 회장에게 국가경제의 한축인 건설산업의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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