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상반기중 추가 영업정지 저축은행 없다"

입력 2011-02-17 09:13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상반기 중에는 추가로 영업이 정지되는 저축은행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석동 위원장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업무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매각절차 진행 중인 삼화저축은행을 제외한 104개 저축은행 중 부산저축은행 계열 5개사 및 BIS 비율이 5% 미만인 5개사(보해, 도민, 우리, 새누리, 예쓰)를 제외할 경우 모두 94개 저축은행의 BIS 비율이 지도기준인 5%를 초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업무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상기 94개 저축은행은 현재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과도한 예금인출 등이 발생하지 않는 한 금년 상반기 중 부실을 이유로 영업정지 조치를 추가적으로 부과할 곳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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