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지역난방 요금 1% 인하

입력 2011-02-22 14:50   수정 2011-02-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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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내달 1일부터 지역난방 요금이 1% 인하되고 주거용 오피스텔에도 주택용 요금이 적용돼 난방비가 저렴해진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지난해 하반기LNG 요금이 0.9% 올랐지만 지역난방 발전소의 소각열 활용이 늘어나면서 1.9% 인하요인이 발생해 전체적으로 비용이 1.0% 내린 효과가 발생해 요금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요금이 인하되는 곳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공사 요금을 준용해 GS파워 등 21개 집단 에너지 사업자가 난방을 공급하는 서울과 안양 등 전국 36개 지역 공동주택 173만 가구와 건물 2천631개소다.

지역난방을 이용하는 전용면적 85㎡ 아파트는 연간 난방비가 7천원가량 절감되고 주거용으로 확인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4㎡의 경우 연간 8만원이 줄어든다.

지경부는 지역별 열병합발전소를 통합 운영하고 소각열, 폐열 등의 이용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냉방도 확대보급해 지역난방 사업자의 원가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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