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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상장사는 ''부채표'' 동화약품

입력 2011-02-23 14:44  


증권시장에 상장된 국내 기업 중 80년 이상 장수한 곳은 어디일까.

3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동화약품을 비롯해 모두 9개사가 설립된 지 80년 이상 지났다.

최장수 업체는 1897년 설립된 동화약품으로 설립 경과연수가 114년에 달한다.

대표 상표 ''부채표 활명수''는 국내 최초 등록상표로도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옛 성창기업을 모태로 하는 성창기업지주가 95년, 옛 효성기계가 S&T그룹에 인수되면서 재탄생한 S&T모터스가 94년, 경성방직에서 사명을 바꾼 경방이 92년으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 메리츠화재(설립 연도 1922년), 삼양사(1924년), 유한양행(1926년), 삼성제약공업(1929년), 대한통운(1930년) 등도 ''80대 장수'' 상장사에 이름을 올렸다.

상장일을 기준으로 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55년 전 대한증권거래소 개장과 함께 상장한 기업은 12곳이지만, 조흥은행과 상업은행 등 대부분이 증시 무대에서 사라졌다.

현재 경방과 대한통운(옛 조선운수).한진중공업홀딩스(옛 조선공사).한진해운홀딩스(옛 해운공사) 등 4곳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유가증권 상장회사의 설립연수는 37.2년이고, 회사 설립 후 상장까지는 17년이 걸렸다.

평균 상장연수가 약 20년인 셈이다.

이번 조사는 상장회사협의회가 구축한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최근 사업연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유가증권 상장사 682개사를 분석해 이뤄졌다.

본점 소재지는 서울이 51.3%로 가장 많았다.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24.2%), 신한은행(18.8%), 외환은행(10.7%) 순이었다.

조사 대상 업체의 종업원은 총 101만7천명으로 작년 말 상용근로자 1천116만명의 약 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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