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경영권 보장 기대로 사흘만에 반등

입력 2011-02-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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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현대차 그룹과의 화해 분위기에 따른 경영권 보장 기대로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3일 현대상선 주가는 오후 12시 54분 현재 전일대비 700원(2.43%) 오른 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화해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고, 현대그룹 측은 ''현대건설과 관련한 법적 분쟁을 끝내겠다''는 화답과 함께 "구체적이고 합의 가능한 화해 제안이 있기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현대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현대상선의 경영권을 보장하기 위해 어떤 제안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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