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일양약품, 백혈병치료후보물질 임상3상 신청

입력 2011-02-24 12:54  

<앵커> 일양약품이 개발중인 차세대 백혈병치료 후보물질(IY-5511)이 조만간 신약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양약품은 오늘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추가적인 임상3상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양재준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일양약품이 3년간 진행한 차세대 수퍼백혈병 치료후보물질에 대한 임상2상을 마쳤습니다.

일양약품은 24일 백혈병 치료후보물질인 ''라도티닙(프로젝트명:IY5511)''에 대한 임상3상을 위한 승인신청 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라도티닙'' 우수한 임상효과를 바탕으로 다국적 제약사가 장악하고 있는 수퍼 백혈병 치료제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가 처음 경쟁에 나서는 물질입니다.

수퍼 백혈병치료제 시장은 다국적 제약사인 노바티스의 타시그나와 브리스톨마이어스퀴브(BMS)의 ''스프라이셀'' 가 양분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라도티닙’은 1차 치료제인 ‘글리벡’ 내성 환자와 타 백혈병 치료제에 효과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9개 종합병원과 인도, 태국에서 임상1·2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또, 연간 국내 시장규모 1천억원에 이르는 백혈병 치료제 시장의 국산화 대체와 약 2천500여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약물입니다.

임상을 주관한 김동욱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추가적인 임상3상의 경우 250여명의 임상 환자와 사이트를 대대적으로 넓혀 다국적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혈병 치료제는 항암제와 마찬가지로 환자의 시급을 다투기에 임상 2상만으로도 신약출시가 가능합니다.

일양약품은 기존 수퍼 글리벡에 비해 경제적인 약가로 국내는 물론 인도와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신약 등록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유럽과 미국의 독식하고 있는 시장에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기술이전도 본격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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