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공급계획 지난해보다 11% 줄어

입력 2011-02-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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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올해신규 공급되는 주택이 14만2천240가구로 집계돼 지난해 공급계획 물량보다 11%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9천960가구, 인천 2천731가구, 경기 5만7천997가구로 수도권 공급물량이 7만688가구에 달해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그밖에는 부산 8천330가구, 대구 8천10가구, 대전 5천223가구, 울산 3천338가구, 광주 3천13가구 순이었다.

종류별로는 분양주택이 12만8천848가구로 전체 물량의 91%를 차지했고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85㎡에 8만1천358가구(57%)가 몰렸으며 60㎡미만도 2만3천106가구로 중소형이 과반수였다.

특히 전반적인 공급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60㎡ 미만은 지난해 1만5천265가구보다 7841가구(51%)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2만3천733가구로 전체 물량의 87%였고 연립 1천287가구, 다세대 439가구, 단독 207가구였으며 도시형생활주택의 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기타는 지난해보다 6천780가구 늘어난 1만6천574가구에 달했다.

협회는 "지난해 주택공급실적(사업승인)이 계획 대비 43% 수준인 6만8천779가구에 그쳤고 올해 공급계획도 지난해보다 11% 감소해 향후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급등이 우려된다"며 "침체된 주택매매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폐지 등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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