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6.39
0.15%)
코스닥
925.47
(7.12
0.7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현대차, 브라질 공장 착공

입력 2011-02-25 23:05  

현대차가 브라질에 연산 15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으로 남미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섭니다.

현대자동차는 브라질 상파울루(Sao Paulo)주 삐라시까바(Piracicaba)시에 위치한 현대차 브라질 공장(Hyundai Motor Brazil)의 기공식을 갖고, 브릭스 전 국가 현지생산체제 구축을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기공식에는 신종운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비롯해 제라우두 알키민(Geraldo Alckmin) 상파울루 주지사, 바르자스 네그리(Barjas Negri) 삐라시까바 시장, 박상식 주 브라질 총영사 등 한국과 브라질 정부 주요 인사, 현대차 임직원, 협력업체 임직원, 브라질 딜러와 중남미 딜러 대표단 등 3백 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신종운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브라질은 안정적 경제성장과 외국인 투자 확대로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이곳 상파울루주는 브라질 경제의 심장”이라며, “한국에서 동반 진출하는 8개 협력사와 함께 모두 3,8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브라질 자동차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현대차는 새로 건설되는 공장에서 최고 품질의 차량을 생산, 판매함으로써 브라질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현대차 브라질 공장 건설을 계기로 양국의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차의 남미지역 첫 번째 완성차 공장이 될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상파울루시에서 북서쪽으로 160km 떨어진 삐라시까바시에 연간 15만대의 생산능력으로 건설됩니다.

삐라시까바시가 있는 상파울루주는 폭스바겐, 다임러, 도요타, 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 회사들이 진출해 있어 자동차부품산업이 잘 발달돼 있습니다.

총 6억 달러가 투자되는 브라질 공장은 국내에서도 브라질 공장 건설을 위한 설비 수출 약 2억 달러와 함께 양산 이후 매년 약 5억 달러 이상의 자동차 부품 수출 증대 효과가 기대됩니다.

현대차는 양산이 시작되는 2012년 11월부터 현지수요 특성을 감안해 중남미 전용 소형 해치백 모델을 브라질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으로,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을 한층 강화됩니다.

특히, 브라질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들은 사탕수수 등에서 정제하는 바이오 에탄올과 가솔린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혼합연료(플렉스퓨얼, Flex-Fuel)’차량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혼합연료 차량의 판매가 약 90%를 차지하는 브라질 자동차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차는 2012년 말부터 브라질 공장의 본격 양산을 시작하게 되면, 2015년 세계 3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브라질 시장에 현지 생산거점을 확보함으로써 미국과 유럽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브라질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 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협력업체와의 동반 진출을 통해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한편, 고용창출 등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브라질 공장 건설로 2012년 말에는 인도, 중국, 러시아와 함께 브릭스 시장에서만 총 195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돼, 국내공장을 포함한 글로벌 전체 생산능력의 40% 이상을 브릭스 국가에 집중하게 됩니다.

브라질 공장이 완공되는 2012년에 현대차의 글로벌 생산능력은 해외공장 265만대(미국 30만대, 중국 100만대, 체코 30만대, 인도 60만대, 터키 10만대, 러시아 20만대, 브라질 15만대), 국내공장 186만대 등 총 451만대가 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