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속철 사고 중 80% ''KTX-산천''

입력 2011-02-28 11: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형 고속열차로 기대를 모았던 ''KTX-산천''이 잇따른 고장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올해 들어 5건의 고속열차 사고 가운데 4건이 KTX-산천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지난해 3월 산천이 운행을 시작한 이후 1년 동안 KTX 사고는 모두 10건이었고 이 중 7건이 산천에서 발생했습니다.

잦은 고장 탓에 산천의 해외시장 수출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장원인이 ''모터블록''이나 ''제동장치'', ''배터리'' 등 열차를 움직이고 멈추는 핵심장치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산천은 190억달러에 이르는 브라질 고속철도와 미국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건설 수주전에 뛰어든 상태입니다.

제작사 관계자는 "도입된 지 7년 된 일반 KTX도 초창기엔 잔고장이 많았던 걸로 안다"며 "자체 기술로 제작해 생산한 제품이어서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제작과정이나 기술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프랑스 알스톰이 직접 제작했거나 부품을 들여와 국내에서 조립하는 일반 KTX와 달리 산천은 국산화율이 87%에 이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