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가 올해 실적이 급증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사흘째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일 오성엘에스티 주가는 전일 대비 2100원(10.12%) 오른 2만2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거래기 늘어나며 13.73% 급등한 2만3600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가를 넘어섰다.
LIG투자증권은 오성엘에스티에 대해 자회사 기업가치는 높아지고 투자 위험은 줄어들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특히 3월에 충주 공장 세팅이 완료되면 4월부터 Grower 40대와 Wire saw 28대의 가동으로 잉곳과 웨이퍼 생산능력이 연말까지 각각 525MW, 557MW로 늘어남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36.4%, 377.1%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자회사인 한국실리콘의 기업가치가 9500억원에 달해 지분율 60%를 고려할 경우 지분가치만 5700억원으로 추정되며, 지난해 8월부터 매출인식을 시작해 지분법 이익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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