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학영 회장 "상장사 기술개발·해외진출 지원"

입력 2011-03-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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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닥협회가 올해부터 회원사들의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새로 취임한 노학영 코스닥협회장을 이지수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노학영 신임 코스닥협회장이 올해 회원사에 대한 기술지원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연구기관과 대학 등이 보유한 기술을 코스닥 기업들에게 소개하는 기술이전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KIST와 ETRI 등 6개 연구기관을 비롯해 KAIST와 고려대를 포함한 5개 대학과도 협력기관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노학영 코스닥협회 회장
"연구기관과 주요대학에서 개발한 기술을 회원사에 연결 시키는 역할을 협회가 적극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코스닥협회는 기술지원과 함께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해외진출도 돕기로 했습니다.

해외진출을 위해 코트라와 해외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해외시장 산업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른바 ''코스닥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노학영 코스닥협회 회장
"코스닥은 중견기업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해외진출을 해야 합니다. 협회가 이를 적극 지원해서 코트라와 각종 프로그램을 연결시킬 계획입니다."

노 회장은 코스닥협회의 올해 비전을 ''Jump up Kosdaq''으로 정했습니다.

이는 올해를 코스닥 시장이 좀 더 정화되고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노학영 코스닥협회 회장
"기존 비전은 Next Challenge라고 해서 새롭게 도전해보자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한단계 점프해보자는 것이고 거기서 의미상 트렌드가 나온다고 봅니다."

올해로 설립 12주년을 맞는 코스닥협회는 기존에 해오던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공시서비스와 교육 사업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협회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이나 채용박람회 같은 사회적 역할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WOW-TV NEWS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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