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경쟁률 77대1

<앵커>
취업시장 동향 살펴보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영우 기자와 함께 취업시장의 새로운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소식 먼저 알아보죠.

올해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에 9만천명 이상 몰리며 취업난 속에 공무원에 대한 인기를 반영했다고요.

<기자>
네. 경쟁률이 무려 77대1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2011년도 공무원 임용시험 총 1천192명 선발에 9만2385명이 응시해 평균경쟁률이 77.5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주요 모집단위별 접수인원과 경쟁률을 살펴보면 농업 9급에서 1명 모집에 406명이 신청해 40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가장 많은 547명을 뽑는 일반행정 9급에서는 5만 1천여 명이 신청해 9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원서접수자 연령은 20대가 대다수를 차지했는데요.

이어 30대와 40대 심지어는 10대들도 시험에 응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최고령 접수자는 일반행정 9급에 응시한 54년생, 그러니까 내년이면 환갑을 앞둔 만학도였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원서접수 후 철회제도를 도입했는데요.

올해는 기간을 원서접수 마감 후 2주일까지로 확대해 수험생들이 이달 18일 오후 9시까지 원서접수 사이트(http://gosi.seoul.go.kr)에서 접수를 철회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응시원서 접수를 철회하는 수험생에게는 수수료 전액을 환불해 줄 예정입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다음 소식 알아보죠.

경기도가 지방소방공무원 채용에 나선다는 반가운 소식이죠?

<기자>
네. 채용규모는 모두 170여 명인데요.

공개경쟁을 통해 92명, 제한경쟁을 통해 78명을 채용합니다.

모집분야는 소방92명, 구급 70명, 전산 3명, 통신 3명, 선박 2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서접수는 3월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자체단체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나 경기도 소방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습니다.

필기시험은 5월14일에 시행되며 합격자는 5월20일 경기도소방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입니다.

시험일정은 실기시험, 필기시험, 신체검사 및 서류전형,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됩니다.

<앵커>
네. 소방공무원 준비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소식 알아보죠.

얼마 전 사회적기업진흥원이 문을 열었는데요.

첫 과제로 취업지원형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고요.

<기자>
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7일 오후 성남에 있는 진흥원 본관 대회의실에서 취업지원형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는데요.

해외 신규 모델과 국내의 현실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토론회에는 200여명의 방청객이 참석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취업지원형 사회적기업모델의 현황과 정부의 지원정책방향에 귀를 기울였는데요.

정부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공적인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 박영우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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