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하루만에 급반등하며 2000선에 근접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05포인트(0.81%) 오른 1996.3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유가 불안에 따른 뉴욕증시 하락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며 장중 1980선을 밑돌았으나 프로그램 매수에 따른 기관 사자가 늘어나며 장중 2007.24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인 끝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009억원과 630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1889억원 순매수했고 프로그램매매에서도 190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전기가스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제외하고 화학, 철강금속, 운송장비, 유통, 건설, 운수창고, 통신, 금융업 등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현대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 주요 종목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 LG전자, 하이닉스 등 IT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테마별로는 수산주와 닭고기주 등이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동원수산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CJ씨푸드, 한성기업 등도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