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IT시스템, 비즈니스 성과예측 가능해야"

입력 2011-03-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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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IT시스템은 ''표준과 원칙''에 기반해 ''비즈니스 성과 예측''이 가능하도록 정량적으로 관리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9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한 ''2011년 제1회 CIO 조찬 세미나''에서 박희선 삼성SDS 전무는 "그동안 정보화 업무는 일반 관리 업무에 치중돼 비즈니스 전략을 제공하거나 성과 예측을 지원하는 기능이 간과됐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전무는 "효율적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전사적 차원의 IT 표준 프로세스 정립은 물론 프로세스별 업무를 정량화해야 한다"면서 "시스템 통합과 경영정보의 실시간 공유로 비즈니스 성과를 예측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한상의는 "유통·물류·제조업종의 경우 상품의 이동에 따른 정보 공유와 표준 정립이 정보중심 공급망 혁신의 토대"라면서 "올해부터 연 2회 이상 IT와 공급망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국제 IT동향과 표준을 조망하는 조찬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조찬에는 황성영 AKIS 대표이사, 이상몽 CJ제일제당 상무, 구종서 샘표식품 전무, 조경우 신세계 상무 등 국내 주요기업 CIO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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