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외환은행 인수 승인 기대로 사흘째 상승

입력 2011-03-3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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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 승인 기대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오후 12시 13분 현재 전일대비 1250원(2.70%) 오른 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늘어나며 장중 4.32% 상승한 4만82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이날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감독당국이 4월 중에 외환은행 인수를 승인해 줄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당국의 미팅이 4월 6일과 20일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4월 중에는 승인이 날 것이라며 론스타 대주주 자격인정과 이번 딜을 승인하는 것은 개별적인 문제라는 당국의 코멘트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29일 하나은행의 ‘A-/A-2’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작년 11월 26일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했던 ‘A-’ 장기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서 해제하면서 긍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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