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격전지를 가다 1탄] 증권사, VVIP 유치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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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4 18:13   수정 2011-04-04 18:14

앵커)

최근 증권사들이 잇달아 vvip 점포를 열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의 새로운 격전지인 거액 자산가 시장을 박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10억 이상 재산가는 55세 이상을 기준으로 1만 3천명이 넘습니다. 자산을 10억원만 가지고 있다고 봐도 최소 130조원.

그 동안 은행권 투자에 집중돼 있던 고액 자산가들에 대한 쟁탈전이 증권사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vvip 서비스 경쟁에 돌입한 겁니다.

인터뷰) 김석호 대우증권 pbclass 센터장

“기존 pb와는 다른 서비스를 요구하고 그들의 needs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고액 자산가들은 절대적 수익과 차별화된 서비스에 반응합니다. 특별한 대우를 받고 싶어하는 심리를 적극 반영해 공략하는 겁니다.

단연 선두 주자는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이미 작년 6월 1호점인 강남 파이낸스 센터를 개점했고, 불과 1년 사이에 4개의 vvip 서비스 점을 운영합니다.

현재 관리 고객만 1300여명에 달해 4조원에 가까운 자산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도 빠르게 시장에 뛰어 들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강남 파이낸스 건물에 ''프리미엄 블루'' 브랜드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고, 미래에셋증권도 ‘WM센터’를 1년 전 개장한 이후 2호점을 최근 열었습니다.

한국투자증권도 지난 주 강남에 관련 영업점을 개설했고 올해 4개 점포를 더 유치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재홍 한국투자증권 강남 센터장

“펀드 관리 경험과 증권 관리 경험이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다양한 상품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PB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각 증권사는 vvip 서비스 센터 운영에 있어 중요한 것은 전문 인력이라고 밝힙니다. 자산 관리뿐만 아니라 개인 고객의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있는 PB를 두는 게 관건이라는 겁니다.

또 특히 부동산과 절세, 여기에 재산의 대물림까지 고액 자산가들이 원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이들에게 제공됩니다.

<스텐딩-박진준 기자>

고액 자산가 유치를 위해 각 증권사는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고액 자산가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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