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막걸리 업체 인수..해외수출 확대

입력 2011-04-05 18:26  

진로가 강원도 홍천의 탁주 제조업체 설악양조를 인수했습니다.

하이트진로그룹의 지주사인 하이트홀딩스는 설악양조의 지분 100%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설악양조는 한달에 막걸리 6만상자를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제품은 전량 해외수출물량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진로는 막걸리 생산설비의 확보로 안정적인 수출 물량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과 중국, 미국, 캐나다 등에 막걸리를 수출하고 있는 진로는 지난해 일본에 막걸리 70만 상자를 수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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