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한국 제품에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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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7 17:35  

<앵커> 일본 원전 사태 이후 해외 기업들이 한국 제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특히 방사선 오염에 민감한 농수산 가공식품과 유아용품에서 한국제품 구매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조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월마트와 스테이플스, 스위스의 네슬레 등 글로벌 유통기업 7개사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글로벌 빅바이어 클럽''을 결성하고 한국 제품의 구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로저 콜 스테이플스 구매담당이사

"확실히 세계 시장 속 한국산 제품에 대한 기회가 커졌다. 또 한국 제품이 높은 품질과 높은 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세계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 동안 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저가의 제품을 대량 구매했지만 이제는 바뀌었습니다.

품질 문제도 자주 발생하고 임금이 오르면서 저가제품의 매력이 떨어졌습니다.

일본 대지진도 한 몫 했습니다.

일본산 제품의 방사선 오염이 불안해지면서 대형 바이어들이 한국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품질과 위생이 중요시되는 유아용품과 농수산 가공식품의 경우 특히 그렇습니다.

무역협회는 실제로 이번 포럼에 참석을 망설였던 3개 회사가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3월 중순 이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G20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코리아 프리미엄 효과도 높습니다.

<인터뷰> 제프 카츠 도렐 구매담당이사

''G20 정상회의 개최는 한국과 한국 기업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줬다. 또 어려운 경제를 이겨나가는 모습도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다."

무역협회는 이번에 참여한 7개사를 필두로 오는 6월에는 중화권, 11월에는 해외명품 유통기업 등으로 글로벌 빅바이어 클럽 대상을 넓혀가겠다는 방침입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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