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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월 소비자물가 5.4%↑

입력 2011-04-15 13:07  

중국의 3월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5.4%에 달했다.

중국 통계청은 15일 1분기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 올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동월대비 5.4% 상승했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수치는 32개월래 최고치라고 중국언론들이 전했다.

3월 CPI 상승률은 2월의 4.9%에 비해 0.5%포인트 높아진 것이어서 금리인상, 부동산 시장 억제조치 등을 포함한 당국의 적극적인 물가잡기 노력에도 중국의 물가상승 추세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는 9조6천311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

이중 2차 산업은 11.1% 성장하고 제3차 산업은 9.1% 증가했다.

1분기 중국 도시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5천963 위안으로 12.3% 증가했지만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증가율은 7.1%에 달했다.

1분기 전체 소비자물가는 작년 동기 대비 5.0% 상승했다.

이중 식품가격이 11.0% 올라물가상승을 주도했으며 주거비는 6.5%, 의료 및 개인용품 가격은 3.1% 올랐다.

1분기 중국의 수출액은 3천996억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26.3% 증가했고 수입액은 4천7억 달러로 32.2% 증가했다.

이에따라 중국은 1분기 10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입을 합한 교역액은 8천3억 달러로 29.5% 늘었다.

중국의 3월말 현재 광의통화(M2) 잔액은 75조8천억 위안으로 1년전에 비해 16.6% 증가했다.

금융기관들의 위안화 대출 잔액은 3월말 49조5천억 위안으로 연초에 비해 2조2천억 위안이 많아졌으며 위안화 저축 잔액은 75조3천억 위안으로 연초에 비해 4조 위안 증가했다.

1분기 중국의 고정자산투자는 3조9천465억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5.0% 늘었으며 부동산 개발투자 금액은 8천846억 위안으로 34.1% 상승했다.

1분기 소매판매 총액은 4조2천922억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6.3% 증가했다.

중국 통계청은 1분기 국민경제가 안정속에 비교적 빠른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하면서도 현재 국내외 경제환경이 복잡하고 불확실성도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온건한 화폐정책을 계속 실시해 안정되면서도 비교적 빠른 성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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