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분기 실적도 ''거침없이 하이킥''

입력 2011-04-19 16:18  

<앵커>
LG화학이 올해 1분기 또 다시 사상 최대 실적 신기록을 갱신했습니다. 화학부문이 끌어주고 전자소재 부문이 밀어주는 상승 행진이었습니다. 어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최고의 해를 보냈던 LG화학이 올해 1분기에도 거침없는 실적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LG화학은 올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1% 증가한 5조 4천909억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8천353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사상 최대 경영 실적을 올렸던 지난해 4분기 보다 매출액 9.8%, 영업이익은 무려 48.6%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 순이익도 지난 분기보다 50.1% 상승한 6천566억으로 집계됐습니다.

LG화학은 1분기 실적 호조 요인과 관련해
석유화학 부문의 전반적인 시황 호조와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원가절감과 신제품 매출 등을 통한 수익성 확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매출비중의 75%를 차지하는 석유화학부문에서는 PO(폴리올레핀)부문의 제품 매출 확대와 ABS(고기능플라스틱)와 PVC(폴리염화비닐) 제품의 수요 호조 지속, 그리고 아크릴과 합성고무 제품의 가격 강세 지속에 따른 높은 수익성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장성 측면에서 주목되는 3D용 광학필름의 판매호조와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 소형전지 사업의 스마트폰용 등 고용량 배터리 판매 확대의 지속적인 성장세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위원>
“2차전지 같은 경우에는 2010년에 이어서 메이저 플레이어들의 경쟁이 심한 상태지만 현재 가격이 충분히 낮아져 있는 상황에서 서서히 가격 상승 움직임도 보이고 있고 또 최근에 일본 지진 이후에 소니의 2차전지 공장 생산 차질로 인해서 반사이익도 기대할 수 있는 1분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실적 호조는 곧바로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올해 초 40만원였던 LG화학 주가는 오늘 52만원 종가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2분기에도 LG화학이 쉼없는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당분간 주가의 고공행진도 계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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