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부실채권 규모 25.9조원

입력 2011-05-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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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규모가 25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1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실채권비율은 1.98%로 지난해 말보다 0.08%p 상승했습니다.

금감원은 일부 대형건설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등에 따른 신규부실 발생규모가 약 1조원에 달해 부실채권비율을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부문별로는 부동산PF 부실채권비율이 18.01%로 1.57%p 올랐습니다.

기업여신과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도 2.68%, 0.6%로 각각 0.08%p, 0.04%p 상승했습니다.

은행별로는 수협과 우리, 광주은행이 3%대 부실채권비율을 기록했고 산업, 국민, 농협도 2%대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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