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LW나 FX마진거래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이름만큼 복잡한 금융 파생상품인데요. 요즘 증권사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무료 교육강좌까지 열며 투자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 열에 아홉은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평일 저녁 여의도. 직장인부터 주부, 대학생까지 하나라도 놓칠까 집중합니다. 한 증권사의 파생상품 무료 강좌입니다.
오늘 주제는 FX마진거래. 개인외환선물로 한번 거래에 20배의 수익과 손실을 볼 수 있는 고위험 고수익 상품입니다. 적은 돈으로 한방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FX마진거래 개인투자자
“작은 증거금 때문에 개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다. 5천달러면 500~600만원 정도다. 주식이나 선물을 하려면 삼성전자 한주가 90만원이다. 이에 반해 1주를 갖고도 이 게임을 할 수 있다. 개인들 누구나 돈을 쉽게 벌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해외 통화 변동성을 예측해야 하는데 개인이 대응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보통 달러와 엔화, 유로화를 가지고 하는데 우리나라 화폐도 아니어서 환율 헤지도 신경써야합니다.
증권사들은 이 어려운 FX마진 거래 홍보에 열을 올립니다. 이같은 강연회는 전국 곳곳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온오프라인 할 것 없이 열립니다. 한달 실전 마스터 과정은 물론 2주 속성반도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FX 마진거래 규모는 6백조원. 증권사로서는 수수료가 짭짤합니다.
이처럼 개인투자자들이 대박을 노리고 시장에 뛰어들지만 결과는 초라합니다. 금융당국 조사 결과 개인 투자자 열에 아홉은 손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상 개미들의 무덤인 것입니다.
<인터뷰> FX마진거래 개인투자자
“데이트레이딩에서 많은 손실을 본다. 쉽게 나와야 하는데 손해보니까 만회하려고 하다 보니 마진콜을 당한다.”
금융당국도 도박에 가까운 FX마진 거래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금융감독원 관계자
“투기상품이 최근 크게 이슈된 것이 있다. ELW라고.. 하지만 FX마진이 그것보다 더 투기성이 강한 상태이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증거 금리 2% 레버리지 50배였다. 하루에 올인 당하거나 더블 먹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HTS와 모바일 트레이딩 등 전자거래 활성화로 ELW와 FX마진거래 같은 전문가 영역까지 개인투자자들이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투자자 손실 뒤에는 무분별한 공격 투자도 있지만 수수료를 노린 증권사의 무책임한 홍보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기자> 평일 저녁 여의도. 직장인부터 주부, 대학생까지 하나라도 놓칠까 집중합니다. 한 증권사의 파생상품 무료 강좌입니다.
오늘 주제는 FX마진거래. 개인외환선물로 한번 거래에 20배의 수익과 손실을 볼 수 있는 고위험 고수익 상품입니다. 적은 돈으로 한방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FX마진거래 개인투자자
“작은 증거금 때문에 개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다. 5천달러면 500~600만원 정도다. 주식이나 선물을 하려면 삼성전자 한주가 90만원이다. 이에 반해 1주를 갖고도 이 게임을 할 수 있다. 개인들 누구나 돈을 쉽게 벌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해외 통화 변동성을 예측해야 하는데 개인이 대응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보통 달러와 엔화, 유로화를 가지고 하는데 우리나라 화폐도 아니어서 환율 헤지도 신경써야합니다.
증권사들은 이 어려운 FX마진 거래 홍보에 열을 올립니다. 이같은 강연회는 전국 곳곳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온오프라인 할 것 없이 열립니다. 한달 실전 마스터 과정은 물론 2주 속성반도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FX 마진거래 규모는 6백조원. 증권사로서는 수수료가 짭짤합니다.
이처럼 개인투자자들이 대박을 노리고 시장에 뛰어들지만 결과는 초라합니다. 금융당국 조사 결과 개인 투자자 열에 아홉은 손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상 개미들의 무덤인 것입니다.
<인터뷰> FX마진거래 개인투자자
“데이트레이딩에서 많은 손실을 본다. 쉽게 나와야 하는데 손해보니까 만회하려고 하다 보니 마진콜을 당한다.”
금융당국도 도박에 가까운 FX마진 거래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금융감독원 관계자
“투기상품이 최근 크게 이슈된 것이 있다. ELW라고.. 하지만 FX마진이 그것보다 더 투기성이 강한 상태이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증거 금리 2% 레버리지 50배였다. 하루에 올인 당하거나 더블 먹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HTS와 모바일 트레이딩 등 전자거래 활성화로 ELW와 FX마진거래 같은 전문가 영역까지 개인투자자들이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투자자 손실 뒤에는 무분별한 공격 투자도 있지만 수수료를 노린 증권사의 무책임한 홍보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