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로 예정됐던 한-EU FTA 비준안 처리가 야당의 반대로 아직 통과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회 본회의장에 나가 있는 어예진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어예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가고 있습니까?
<기자>
네.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되기로한 한-EU FTA 비준 동의안이 아직까지 처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로 예정됐던 본회의가 당초 예정보다 3시간 이상 지연 되면서 몇 시간 뒤인 8시 30분 의원총회로 변경, 연기 됐습니다.
<앵커>
네. 당초 예상과는 조금 다른데요. 아직까지 진행되지 못한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네, 한-EU FTA 비준안이 쉽게 통과 될 수 있을 것이란 정부와 재계의 예상과는 달리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4당들이 비준동의안 처리에 응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민주당은 의원 총회를 끝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조금 전 비공개 의원 총회에서 "한-EU FTA 를 지금 이 상태로 합의해 통과 시켜주긴 어렵다"고 말하면서 FTA 의 오는 7월 1일 발효는 물론 처리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 대표는 "어떤 형태든 찬성 의결되도록 하겠다"며 단독 강행 처리의 의지를 보였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양당대표가 만나 어느 정도 합의를 내면 비준안 처리 연기를 요구하거나 무기명 비밀투표까지 준비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나라당는 오늘 내로 반드시 한-EU FTA를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과 유럽연합의 FTA 비준안 문제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8시 30분으로 예정된 의원 총회로 현재 국회 본회의장에 있던 70여명의 의원들도 모두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오늘로 예정됐던 한-EU FTA 비준안 처리가 야당의 반대로 아직 통과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회 본회의장에 나가 있는 어예진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어예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가고 있습니까?
<기자>
네.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되기로한 한-EU FTA 비준 동의안이 아직까지 처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로 예정됐던 본회의가 당초 예정보다 3시간 이상 지연 되면서 몇 시간 뒤인 8시 30분 의원총회로 변경, 연기 됐습니다.
<앵커>
네. 당초 예상과는 조금 다른데요. 아직까지 진행되지 못한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네, 한-EU FTA 비준안이 쉽게 통과 될 수 있을 것이란 정부와 재계의 예상과는 달리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4당들이 비준동의안 처리에 응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민주당은 의원 총회를 끝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조금 전 비공개 의원 총회에서 "한-EU FTA 를 지금 이 상태로 합의해 통과 시켜주긴 어렵다"고 말하면서 FTA 의 오는 7월 1일 발효는 물론 처리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 대표는 "어떤 형태든 찬성 의결되도록 하겠다"며 단독 강행 처리의 의지를 보였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양당대표가 만나 어느 정도 합의를 내면 비준안 처리 연기를 요구하거나 무기명 비밀투표까지 준비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나라당는 오늘 내로 반드시 한-EU FTA를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과 유럽연합의 FTA 비준안 문제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8시 30분으로 예정된 의원 총회로 현재 국회 본회의장에 있던 70여명의 의원들도 모두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