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감소는 선물회사의 수가 줄어든데다 증권사의 선물업 진출 등에 따라 파생상품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이 379억원 축소됐기 때문이다. 선물회사의 수는 3월 말 기준으로 2008년 14개사에서 2009년 13개사, 지난해 10개, 올해는 8개로 계속 줄어들었다.
선물회사별로는 삼성(200억원), 우리(128억원), 외환(46억원), 유진투자(44억원), 현대(22억원), NH투자(18억원), 케이알(15억원) 등이 10억원 이상 순이익을 올렸다. 적자를 기록한 선물회사는 없었다.
1분기 말 현재 전체 선물회사의 자산총액은 1조9천752억원으로 작년 같은 시기의 2조1천511억원에 비해 1천759억원(8.2%) 감소했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733.2%에서 740.9%로 7.7%포인트 늘었다. 적기시정조치 대상(NCR 150% 미만)은 없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