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만 원전안전협력 강화 추진

입력 2011-05-09 10:3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중국과 대만이 제7차 양안(兩岸) 경제ㆍ무역ㆍ문화 포럼(논단)에서 원자력발전 안전정보 통보제를 골자로 한 19개항의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9일 보도했다.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8일 폐막된 이 포럼에서 양측이 원전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원전 긴급상황관리, 안전 기술 교류 등이 포함된 원전 안전정보 통보제를 실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양측은 지난 3월일본 대지진과 쓰나미에 따라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초래돼 대형 방사성 물질 유출로 이어지자 원전 안전정보 통보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서 이 같은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특히 건의문을 통해 작년 9월과 지난 1월에 각각 발효한 경제협력기본협정(ECFA)과 조기관세자유화(조기수확)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양안 경제 관계 정상화 및 자유화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화, 금융,농업, 투자, 교육 및 청소년 교류를 확대,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안의 포럼 참석자들은 "중국의 제12차 5개년개발계획(12.5 규획, 2011-2015년)과 대만의 ''황금 10년'' 청사진(2011?2020년) 시기를 이용해 양측이 경제협력 강화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7~8일 이틀간 열린 이번 포럼에 중국 측은 공산당 대만사무판공실의 왕이(王毅) 주임이, 대만 측은 우보슝(吳伯雄)국민당 명예주석이 대표단 단장을 맡았으며 양측에서 450명 가량이 참석했다.

양안 경제ㆍ무역ㆍ문화 포럼은 지난 2006년 첫 시작됐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