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초청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을 공식 방문중인 이 대통령은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비핵화에 합의할 경우를 전제로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밝은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우려하는 안전과 경제 문제를 국제사회에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북한의 입장 변화가 있을 지 관심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북한이 언제까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히고 이를 국제사회가 승인하는 것이 김위원장의 초청 조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는 것은 물론 경직된 남북관계 전환의 전기를 마련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 이후 고립이 심화되고 있는 북한을 국제사회로 끌어내겠다는 의지도 드러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제1차 핵안보정상회의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주도로 지난해 4월 워싱턴에서 열렸고, 2차 정상회의는 내년 3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독일을 공식 방문중인 이 대통령은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비핵화에 합의할 경우를 전제로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밝은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우려하는 안전과 경제 문제를 국제사회에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북한의 입장 변화가 있을 지 관심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북한이 언제까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히고 이를 국제사회가 승인하는 것이 김위원장의 초청 조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는 것은 물론 경직된 남북관계 전환의 전기를 마련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 이후 고립이 심화되고 있는 북한을 국제사회로 끌어내겠다는 의지도 드러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제1차 핵안보정상회의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주도로 지난해 4월 워싱턴에서 열렸고, 2차 정상회의는 내년 3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