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건설업계 대중소 협력사간 동반성장 실태를 점검하는 기획리포트 시간입니다.
해외건설에 강점을 보유한 대우건설은 협력사와의 해외진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10대 건설사들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협약 합동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올 한해 건설업계 동반성장과 관련해 가장 큰 행사로 대우건설이 주간사를 맡았습니다.
대우건설은 2011년을 ''동반성장의 기업문화 정착''의 해로 삼아 상생협력 방안을 적극 실천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협력업체와의 해외건설 동반진출입니다.
<인터뷰>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대우건설의 해외 주력시장은 나이지리아, 알제리, 리비아, UAE, 말레이시아 등이다. 협력업체 진출을 위해 교육강화, 기술지원, 경영지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 협력업체에 제공한 지원효과가 2,525억원에 이릅니다.
이가운데 25개 협력업체의 해외진출 지원효과가 2,443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실제로 해외 건설시장에 동반진출한 협력사들은 대우건설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욱재 성보씨앤이 대표
"저희는 30여년간 협력업체로 대우건설과 일하고 있다. 매년 국내외 현장 7~8개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에 대한 인상은 한마디로 스마트하다고 얘기하고 싶다"
<브릿지- 권영훈기자>
"오늘날의 대우건설이 글로벌 건설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배경은 바로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네트워크가 비결입니다."
올해 해외수주 목표를 지난해보다 56% 증가한 53억 달러로 정해 협력업체 일감도 그만큼 늘어난 셈입니다.
나아가 해외경험이 없는 협력업체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주동 대우건설 외주구매본부장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나라의 문화, 자재-시공 조건, 계약조건 등 수시로 교육하고 있다. 안전을 포함해. 협력업체 대표이사, 임직원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대우건설은 지난해 공정위로 부터 상생협력 ''우수''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미 2000년 업계 최초로 ''상생경영팀''을 운용해 동반성장 모범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4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해 협력업체 자금 지원도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또 공사 대금은 100% 현금성 결제를 유지해 현금 지급비율을 올해는 42%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종욱 사장은 업계의 노력과 발맞춰 정부의 유연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정부가 민간에 공사를 발주해 민간이 공사를 수행할 때, 불가피하게 공기가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 민-관, 모회사와 협력업체간 합리적인 보상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
대우건설은 동반성장의 바탕으로 워크아웃을 극복해 경영정상화를 이루는 동안 협력업체들이 보여준 강한 신뢰를 꼽았습니다.
이제는 그 믿음에 화답할 때라며 실질적인 지원책을 해마다 크고 다양하게 내놓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건설업계 대중소 협력사간 동반성장 실태를 점검하는 기획리포트 시간입니다.
해외건설에 강점을 보유한 대우건설은 협력사와의 해외진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10대 건설사들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협약 합동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올 한해 건설업계 동반성장과 관련해 가장 큰 행사로 대우건설이 주간사를 맡았습니다.
대우건설은 2011년을 ''동반성장의 기업문화 정착''의 해로 삼아 상생협력 방안을 적극 실천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협력업체와의 해외건설 동반진출입니다.
<인터뷰>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대우건설의 해외 주력시장은 나이지리아, 알제리, 리비아, UAE, 말레이시아 등이다. 협력업체 진출을 위해 교육강화, 기술지원, 경영지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 협력업체에 제공한 지원효과가 2,525억원에 이릅니다.
이가운데 25개 협력업체의 해외진출 지원효과가 2,443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실제로 해외 건설시장에 동반진출한 협력사들은 대우건설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욱재 성보씨앤이 대표
"저희는 30여년간 협력업체로 대우건설과 일하고 있다. 매년 국내외 현장 7~8개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에 대한 인상은 한마디로 스마트하다고 얘기하고 싶다"
<브릿지- 권영훈기자>
"오늘날의 대우건설이 글로벌 건설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배경은 바로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네트워크가 비결입니다."
올해 해외수주 목표를 지난해보다 56% 증가한 53억 달러로 정해 협력업체 일감도 그만큼 늘어난 셈입니다.
나아가 해외경험이 없는 협력업체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주동 대우건설 외주구매본부장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나라의 문화, 자재-시공 조건, 계약조건 등 수시로 교육하고 있다. 안전을 포함해. 협력업체 대표이사, 임직원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대우건설은 지난해 공정위로 부터 상생협력 ''우수''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미 2000년 업계 최초로 ''상생경영팀''을 운용해 동반성장 모범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4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해 협력업체 자금 지원도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또 공사 대금은 100% 현금성 결제를 유지해 현금 지급비율을 올해는 42%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종욱 사장은 업계의 노력과 발맞춰 정부의 유연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정부가 민간에 공사를 발주해 민간이 공사를 수행할 때, 불가피하게 공기가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 민-관, 모회사와 협력업체간 합리적인 보상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
대우건설은 동반성장의 바탕으로 워크아웃을 극복해 경영정상화를 이루는 동안 협력업체들이 보여준 강한 신뢰를 꼽았습니다.
이제는 그 믿음에 화답할 때라며 실질적인 지원책을 해마다 크고 다양하게 내놓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