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원자바오 총리가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인 미야기(宮城)현 오나가와(女川)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해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오는 21일과 22일 열리는 한국ㆍ중국ㆍ일본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원자바오 총리가 3월 11일 대쓰나미 당시 오나가와에서 중국 연수생을 구하고 실종된 일본인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기 가족들을 면담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오나가와에 쓰나미가 덮쳤을 당시 수산회사 임원이었던 사토 미쓰로(佐藤充.55)씨는 이 회사에서 일하던 중국인 연수생 20명을 높은 곳으로 우선 대피시킨 뒤 가족을 찾으러 자택으로 갔다가 쓰나미에 쓸려 행방불명됐다.
사토 씨의 헌신적 행동이 보도되자 수산회사에 인력을 파견했던 업체가 있는 중국 다롄에서는 그를 기리고, 가족과 회사를 돕기 위한 기금이 설립됐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중국 측의 제안과 관련 경비 문제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도 자국 구조대가 활동했던 미야기현 센다이시 등의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중국에 한.중.일 정상회담을 후쿠시마(福島)에서 개회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중국 측이 원자바오 총리의 안전상 문제 등을 들어 난색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오는 21일과 22일 열리는 한국ㆍ중국ㆍ일본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원자바오 총리가 3월 11일 대쓰나미 당시 오나가와에서 중국 연수생을 구하고 실종된 일본인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기 가족들을 면담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오나가와에 쓰나미가 덮쳤을 당시 수산회사 임원이었던 사토 미쓰로(佐藤充.55)씨는 이 회사에서 일하던 중국인 연수생 20명을 높은 곳으로 우선 대피시킨 뒤 가족을 찾으러 자택으로 갔다가 쓰나미에 쓸려 행방불명됐다.
사토 씨의 헌신적 행동이 보도되자 수산회사에 인력을 파견했던 업체가 있는 중국 다롄에서는 그를 기리고, 가족과 회사를 돕기 위한 기금이 설립됐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중국 측의 제안과 관련 경비 문제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도 자국 구조대가 활동했던 미야기현 센다이시 등의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중국에 한.중.일 정상회담을 후쿠시마(福島)에서 개회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중국 측이 원자바오 총리의 안전상 문제 등을 들어 난색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