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놀이처럼 ‘스마트’하게

<앵커>
스마트 러닝이라고 하지요. IT 기술 발전으로 참고서가 태블릿PC 안으로 들어오고, 인기 학습만화가 스마트폰 속에서 다시 태어납니다. 책가방이 무거운 학생들에게 좋을 듯 합니다. 신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년동안 1000만부 이상 팔린 인기 한자 학습만화입니다.

영화와 게임으로도 제작된 이 만화는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글을 쓰고 문제를 맞출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IT기기와 통신의 발달로 스마트 학습이라는 말이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무거운 책가방 대신 태블릿 PC 하나만 가지고도 전과목 공부가 가능한 시대입니다.

S1>
최근 국내 업체가 출시한 디지털참고서는 종이교재를 넘어 동영상 수업도 되고,
수업시간에 쓴 필기자료도 쌍방향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느끼는 것은 또다른 장점입니다.

<인터뷰 - 이정아 / 학부모>
"애들이 굉장히 재미있어 한다. 학원도 같이 가지고 다닐 수 있고."

<인터뷰 - 남문식 / 해피에듀 대표이사>
"기존 종이교재 위에 동영상, 문제은행, 전자사전, 애니메이션 등 모든 학습 콘텐츠들이 해라클래스 안에 탑재돼 있다. 그자리에서 평가도 이루어지고, 피드백 학습도 가능하다."

업계는 스마트 학습 시장이 폭발적으로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3년 안에 현재 시장의 세 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도 기대합니다.

정부도 2013년까지 학교에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스탠딩>
선생님 없이도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는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어머니들이 좋아할 세상입니다.
스마트한 세상,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생님은 부모님이라는 것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