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G20공동성명'' 채택

<앵커>
유럽 3개국을 순방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새벽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조금뒤 8시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G20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할
계획입니다.

프랑스 파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전화연결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목적은 크게 두가집니다.

한-EU FTA 발효를 앞두고
투자 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G20정상회의 전·현직 의장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오늘 새벽 프랑스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먼저 한-EU FTA와 관련된
경제 외교를 시작했습니다.

G20 비즈니스서밋에 참석할
CEO들과 잠깐 환담을 나눈 뒤
한-프랑스 경제인 간담회에서
한-EU FTA의 의미를 평가했습니다.

특히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조양호 한진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국내 주요기업 총수와 CEO들과 함께
프랑스 경제인들을 만나
양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조금 뒤
8시부터는 사르코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오는 11월 프랑스에서 열릴
G20정상회의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성명에서는 글로벌 이슈가 되고 있는
에너지·식량 가격 안정은 물론
G20의 정책 공조와 관련해
협조 방안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유네스코와 OECD 사무총장을
접견한 뒤 내일 밤 11시
6박8일간의 유럽 순방을 마치고
15일 오전 귀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