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축은행이 해외 헤지펀드에 인수되는 첫 사례가 나올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홍콩 소재 헤지펀드인 트라이브리지 인베스트먼트(Tribridge Investment)는 최근 서울에 있는 대영저축은행을 인수하기 위한 계약을 맺고 실사를 진행 중이다.
매각 자문사는 JP모건이 맡았으며, 이달 안에 매각 관련 실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매각이 완료되면 트라이브리지 인베스트먼트는 대주주로서 다음 달 400억~500억원 수준의 증자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대영저축은행이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인수합병을 추진한 것으로 안다"며 "해외 헤지펀드에 저축은행이 인수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영저축은행은 지난 3월 말 자산 7천13억원에 수신 6천331억원이며, 지난해 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6.0%다.
매각이 완료돼 증자 대금이 납입되면 이 은행의 BIS 비율은 13% 안팎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홍콩 소재 헤지펀드인 트라이브리지 인베스트먼트(Tribridge Investment)는 최근 서울에 있는 대영저축은행을 인수하기 위한 계약을 맺고 실사를 진행 중이다.
매각 자문사는 JP모건이 맡았으며, 이달 안에 매각 관련 실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매각이 완료되면 트라이브리지 인베스트먼트는 대주주로서 다음 달 400억~500억원 수준의 증자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대영저축은행이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인수합병을 추진한 것으로 안다"며 "해외 헤지펀드에 저축은행이 인수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영저축은행은 지난 3월 말 자산 7천13억원에 수신 6천331억원이며, 지난해 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6.0%다.
매각이 완료돼 증자 대금이 납입되면 이 은행의 BIS 비율은 13% 안팎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