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원자로내 핵연료가 대부분 녹고 압력용기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추정되면서 원전의 냉각 정상화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일본의 가이에다 반리(海江田万里) 경제산업상은 13일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의 핵연료 용융과 관련 "사태 수습의 일정 변경이 필요한 큰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쿄전력이 지난달 17일 제시했던 원전 냉각의 정상화 로드맵(일정표)을 고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시사한 것이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향후 6~9개월내에 1~4호기의 원자로와 사용후 연료 냉각 시스템을 복원해 안정상태로 유도함으로써 방사성 물질유출을 차단하겠다는 내용의 로드맵을 발표했었다.
하지만 가장 먼저 냉각 정상화에 착수한 1호기에서 원자로내 핵연료가 완전 노출되면서 대부분 녹아 압력용기 바닥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압력용기에 복수의 구멍이 났고
이에따라 냉각을 위해 주입했던 물이 오염수로 누출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로드맵의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새로운 냉각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공랭식 냉각장치 10여대를 반입해 1호기 주변에 설치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배관 부설 위치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일본의 가이에다 반리(海江田万里) 경제산업상은 13일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의 핵연료 용융과 관련 "사태 수습의 일정 변경이 필요한 큰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쿄전력이 지난달 17일 제시했던 원전 냉각의 정상화 로드맵(일정표)을 고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시사한 것이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향후 6~9개월내에 1~4호기의 원자로와 사용후 연료 냉각 시스템을 복원해 안정상태로 유도함으로써 방사성 물질유출을 차단하겠다는 내용의 로드맵을 발표했었다.
하지만 가장 먼저 냉각 정상화에 착수한 1호기에서 원자로내 핵연료가 완전 노출되면서 대부분 녹아 압력용기 바닥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압력용기에 복수의 구멍이 났고
이에따라 냉각을 위해 주입했던 물이 오염수로 누출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로드맵의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새로운 냉각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공랭식 냉각장치 10여대를 반입해 1호기 주변에 설치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배관 부설 위치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