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새단장 고연비차들에 도전

입력 2011-05-16 18:29  

<앵커>
요즘 연비좋은 차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경차 인기가 예전같지 않다고들 하는데요, 그러나 대표 경차인 모닝은 베스트셀링카 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아직 건재한 모습입니다.
모닝은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맞춘 새로운 라인업 3종을 출시해 인기를 유지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은길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대표 경차인 ‘모닝’은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판매량 집계결과, 국내 베스트셀링카 2위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고연비 신차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경차 모닝의 아성이 위태롭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기아자동차는 ‘바이퓨얼’ ‘하이클래스 스포츠’ ‘VAN'' 등 모닝의 새로운 라인업 3종을 내세워 모닝 인기를 지킨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기아차 관계자
“기존 모닝의 인기를 유지한다는 차원에서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들을 충족하기 위해 이번에 모닝의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모닝 바이퓨얼''은 가솔린과 LPG 겸용으로 시동을 걸 때는 가솔린 연료가, 2초후에는 자동으로 LPG로 전환되며 주행 중에는 전환 스위치로 연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솔린으로 시동을 걸기 때문에 기존 LPG차에 비해 겨울철 추운 날씨에도 시동이 잘 걸리고, 시동 시간도 짧은 장점이 있습니다.

또 엔진은 가솔린 모델과 같은 힘을 가진 가운데 연비는 좋아져 연료를 최대로 채우면 744km(LPG 559km, 가솔린 185km)까지 달릴 수 있고 자동은 리터당 15.1, 수동변속기는 17.8km의 연비를 확보했습니다.
(수동변속 기준 바이퓨얼 판매가격 1천10만~1천235만원)

이와함께 ''모닝 하이클래스 스포츠''는 기존 모닝 가솔린차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외관은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하게,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게 꾸몄으며(수동기준으로 판매가격은 1천120만~1천177만원)

‘모닝 밴 가솔린 모델’은 실내공간을 최적화해 다양한 화물을 실을 수 있게 앞좌석과 화물 적재 공간을 구분한 것이 특징입니다.(수동변속 기준 825만~860만원)

이에 따라 가격이 저렴한 경차와 다소 비싸지만 연비가 좋은 차들간의 경쟁이 앞으로 더 심화될 전망입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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