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소폭 하락..106.09달러

입력 2011-05-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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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국제 현물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65달러(1.53%) 내린 106.09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2.28달러(2.29%) 하락한 배럴당 97.37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10달러(0.96%) 내려간 112.73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미시시피강 홍수 방지 조치에 따른 정유시설 가동 중단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두바이유 값의 하락에 따라 떨어졌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날보다 배럴당 1.99달러(1.65%) 내린 118.39달러를 기록했다.

경유가격은 배럴당 1.44달러(1.13%) 하락한 배럴당 125.52달러에, 등유도 1.08달러(0.85%) 내려간 125.6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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