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에너지부문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화하는 법안이 미 의회에 발의됐다.
공화당 소속의 일리애나 로스-레티넌(플로리나) 하원 외교위원장과 민주당 하원 외교위 간사인 하워드 버먼 위원장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의 `이란위협감소법안''을 발의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법안은 이란의 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하거나 이란에 정유제품을 제공한 기업 등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미 의회를 통과한 포괄적 이란제재법은 이란의 석유부문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을 미국이 제재할 수 있도록 했지만 그동안 미 대통령에게 탄력적인 제재 유보 권한을 부여하면서
실제로는 벨라루스의 `벨라루스네프트''와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란 국영석유회사(NICO)의 자회사인 `나프티란 인터트레이드 컴퍼니'' 등 2개 회사만이 제재를 받았다.
레티넌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미국의대이란 제재가 충분하지 않다면서 새 법안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새 법안은 이 밖에 이란의 인권을 탄압하는 이란인들에 대한 미국 내 자산 동결, 미국 여행 금지, 미국 자본시장 이용 거부 등의 조치를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에 입국이 허용된 이란 외교관들의 경우 워싱턴과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에서 반경 25마일 이내로 이동을 제한하는 내용도 법안에 포함됐다.
공화당 소속의 일리애나 로스-레티넌(플로리나) 하원 외교위원장과 민주당 하원 외교위 간사인 하워드 버먼 위원장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의 `이란위협감소법안''을 발의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법안은 이란의 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하거나 이란에 정유제품을 제공한 기업 등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미 의회를 통과한 포괄적 이란제재법은 이란의 석유부문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을 미국이 제재할 수 있도록 했지만 그동안 미 대통령에게 탄력적인 제재 유보 권한을 부여하면서
실제로는 벨라루스의 `벨라루스네프트''와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란 국영석유회사(NICO)의 자회사인 `나프티란 인터트레이드 컴퍼니'' 등 2개 회사만이 제재를 받았다.
레티넌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미국의대이란 제재가 충분하지 않다면서 새 법안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새 법안은 이 밖에 이란의 인권을 탄압하는 이란인들에 대한 미국 내 자산 동결, 미국 여행 금지, 미국 자본시장 이용 거부 등의 조치를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에 입국이 허용된 이란 외교관들의 경우 워싱턴과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에서 반경 25마일 이내로 이동을 제한하는 내용도 법안에 포함됐다.